회사 관계자는 28일 “오랜 시간 중국 쪽 사업자 측과 다양한 각도로 중국 진출과 관련된 계획과 사업성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진행해 왔다”며, “국내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상해점 계약을 완료하며 중국시장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키즈카페는 오는 10월, 중국 상해 중심에 있는 "君庭广场 (군정광장)" 이라는 쇼핑몰에 중국 1호점인 상해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설 투자를 강요하지 않는 가맹본사의 운영 방침아래, 럭셔리한 키즈카페로 재탄생 시켜주는 예산 맞춤형 창업지원을 진행하면서 국내 키즈카페 창업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중국 측 사업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는 중화권 내 유아놀이시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까닭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럭셔리한 북유럽풍 디자인과 특허 받은 창의적 놀이시설 등의 프리미엄 키즈카페 컨셉이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게 된 것.
슈슈봉봉의 창업 방식을 접한 중국 쪽 사업자들은 “프리미엄 키즈카페는 특화된 경쟁력이 중국 내 육아시장에서도 확실한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오는 10월 상해점 오픈 이후, 북경과 천진, 중경 등 중국 각 지역 내 중심 상권 입점을 결정하기 위한 계획을 차근히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종 활로를 개척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선다.
가맹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이미 프리미엄 키즈카페로 엄마들 사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순수 국내 기획으로 성공 궤도에 오른 슈슈봉봉이 중국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이 뜻 깊다. 이번 상해 1호점이 중국 내 성공적인 정착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