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재승 기자]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다이어트를 해왔다면 살 찔 걱정에 이번 연휴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 터. 추석 연휴 동안 급격히 찐 살을 단기간에 빼는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뺄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는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글리코겐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얻는 운동 에너지원으로, 간과 근육에 저장된다.
비만클리닉 365mc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추석 연휴 때는 갑자기 음식 섭취량이 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데, 글리코겐이 저장될 때 다량의 수분이 함께 저장되기 때문”이라며 “이 경우 2주만 바짝 노력하면 쉽게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주간 체중조절을 하지 않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면, 글리코겐의 저장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지방으로 저장된다. 채 원장은 “지방을 빼는 것이 글리코겐을 빼는 것보다 일곱 배 더 힘들다”며 “갑자기 2~3kg 정도 체중이 늘면 이후에 지속적으로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저장된다”고 말했다.
추석음식 과다 섭취로 늘어난 체중을 이후 2주내에 빼지 않으면 '군살'로 붙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체중관리를 해야 할까?
채규희 원장은 “명절 후 2주 동안은 평소보다 섭취량을 20~30% 정도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내 잉여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밥을 반만 덜어 먹어도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50%대로 줄고, 단백질과 지방의 비율은 적정 수준까지 오른다. 또한 먹는 양이 감소해 섭취 칼로리도 함께 낮아진다. 야채 도시락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채는 밥 양을 줄여서 생기는 공복감을 해소하고, 반찬이나 국을 동일하게 먹을 때 늘어나는 염분섭취를 줄인다. 이 때 가급적 드레싱이나 양념을 하지 않은 생 야채나 데친 야채를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빼기 힘든 군살이 고민이거나, 단기간에 빠른 몸매교정 효과를 원한다면 지방흡입 수술이나 지방흡입 주사인 람스(LAMS) 시술 등도 고려해볼 만 하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람스는 전용 주사기로 단단하게 뭉친 지방층의 섬유질 막을 제거해 비만의 근원인 지방세포를 직접 뽑아낸다”며 “시술 후에도 지방분해 용액을 주입해 다른 주사 시술보다 훨씬 깊고 광범위하게 지방을 녹여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
추석 음식.. 무작정 먹고 2주 지나면 지방 돼 빼기 7배 힘들다
2~3kg 정도 늘어난 체중 나두면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저장 기사입력:2017-09-27 12:41:21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591.37 | ▼34.21 |
코스닥 | 715.68 | ▼7.94 |
코스피200 | 344.59 | ▼4.79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53,828,000 | ▲989,000 |
비트코인캐시 | 577,500 | ▲1,500 |
이더리움 | 3,608,000 | ▲1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6,870 | ▲170 |
리플 | 3,343 | ▲1 |
이오스 | 1,052 | ▼6 |
퀀텀 | 3,263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53,779,000 | ▲837,000 |
이더리움 | 3,604,000 | ▲12,000 |
이더리움클래식 | 26,860 | ▲130 |
메탈 | 1,172 | ▲1 |
리스크 | 751 | ▼0 |
리플 | 3,343 | ▼1 |
에이다 | 1,081 | ▲4 |
스팀 | 213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53,900,000 | ▲1,080,000 |
비트코인캐시 | 576,500 | ▲1,000 |
이더리움 | 3,607,000 | ▲10,000 |
이더리움클래식 | 26,860 | ▲160 |
리플 | 3,344 | ▲4 |
퀀텀 | 3,289 | ▲39 |
이오타 | 32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