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펀 마케팅’ 열풍…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사입력:2017-07-04 2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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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제과_펀 마케팅 이미지. (사진=코스모스제과)
[로이슈 김영삼 기자]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다. 더불어 재미에 더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16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수도권 20대 남녀 600명의 소비 패턴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취향을 중시해 소비한다는 응답이 43.5%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식품업계는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펀(Fun)한 제품을 다양하게 종류별로 내놓고 있다. 개성과 취향이 뚜렷한 소비자들을 위해 재미와 동시에 선택의 폭도 넓힌 제품들이다.

▶ 다양한 버전의 캐릭터로 취향 공략

코스모스제과는 ‘매운맛 콘칩’의 업그레이드 버전 불닭볶음맛을 3가지 종류의 패키지로 선보였다. 각각의 제품 패키지 전면에는 매운맛을 표현한 불, 고추, 열기를 나타내는 그림이 담겨 있다. 콜라보를 이룬 (주)아툰즈의 인기 만화 ‘안녕 자두야’ 속 캐릭터인 자두의 역동적인 표정을 넣어 재미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패키지 후면의 4컷 만화도 2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애니메이션 내용에 따라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한편 코스모스제과는 2015년부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캐릭터를 내세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캐릭터가 반영된 제품은 ‘매운맛 콘칩’과 ‘초코팅쵹’이다.

오리온이 작년 9월 출시한 무뚝뚝 감자칩 역시 ‘캐릭터 마케팅’을 활용한 제품이다. 재미있는 캐릭터 ‘무뚝이’를 개발하고 패키지 내의 표정, 문구 등을 바꿔 3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SNS에서는 ‘무뚝뚝하게 생겨서 무뚝이’, ‘상남자 아저씨’ 등 댓글이 달리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오리온은 무뚝뚝 감자칩을 활용, 2차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를 준비 중이다.

▶ 특별 한정판으로 소장가치 UP

한편 시즌 및 특정기념일에 주제를 상징하는 아이콘을 담은 제품도 볼 수 있다. 특별히 한정판으로 출시돼 소장가치를 더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22일 시즌 한정판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 여름 캠페인 '베스트 썸머 코-크' 캠페인의 일환이다. 여름을 상징하는 ‘서핑 보드’, ‘슬리퍼’, ‘선글라스’를 아이콘으로 표현해 3개의 캔 각각에 담아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시각적인 시원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복고풍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여 젊은층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올해 4월, 창립 67주년을 맞아 1950년대부터 1990년대에 선보였던 사이다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제품을 선보인 것.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 색깔과 모양이 다른 캔 5종으로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12만 세트 한정판으로 칠성사이다와 함께했던 추억을 소장할 기회”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성을 강조하는 문화 트렌드에 맞춰 키덜트, 서브컬처 등 소장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맛 이외에 패키지 등으로 흥미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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