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소리바다는 중국의 SIKAIJIE SPORT사의 초청으로 현지 본사를 방문해 스테어의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SIKAIJIE SPORT사는 중국 전역에 5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스포츠 슈즈, 트래킹 슈즈를 비롯해 스포츠 의류 등으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용품 브랜드이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스테어의 중국 진출 시 SIKAIJIE SPORT사에서 2018년 내 중국 전역에 스테어 매장 500개 오픈과 이에 필요한 투자금 30억 원을 지원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어 관심을 모은다. 또한 향후 신제품 런칭에 대한 R&D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을 선점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SIKAIJIE SPORT사 관계자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한정된 생산량으로 희소가치를 가진 스테어 제품들을 보며, 중국 내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라며 "스테어 브랜드에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어 브랜드를 비롯한 소리바다의 패션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소리바다 황종근 전무는 "중국 업체 측에서 스테어 브랜드에 굉장히 큰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시장 내에 스테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진입시켜 한류 시장의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테어는 2017 시즌을 맞이하여 보타닉 라인을 런칭한 바가 있다. 또한 최근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팩, 음원 이용권 등의 기념품 증정 이벤트 및 개그맨 박성광, 오나미의 팬사인회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