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세이브 더 칠드런이 함께 진행한 이번 시즌 캠페인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으로, 직접 뜬 털모자를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세이브 더 칠드런의 통계를 보면 현재까지 수거된 모자 갯수는 총 132만9905개, 참여자수는 59만1969명, 참여 단체는 5906곳이다. 특히 수거된 모자 약 133만 개와 117억원의 후원금은 우간다, 캄보디아 등 11개 빈곤국에 전달돼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1차로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2차로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각 5일간 연 2회로 나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내원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병원장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세이브 더 칠드런이 펼치는 시즌 캠페인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빈곤국의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의 사망률 감소를 위한 의료적 지원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