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가 개발 중인 기술은 맞춤형 헬스 DNA 분석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소비자의 DNA 검사를 통해 개인이 지닌 운동 형질을 타입별로 분석할 수 있다. 검사결과로 운동 형질 타입이 밝혀지면, 이 기술은 그 타입에 맞는 최적의 영양소까지 추천해준다.
한마디로 유전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운동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TLX PASS는 이에 그치지 않고 피타입스와 함께 헬스 타입별 '맞춤형 헬스 보충제'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헬스 타입 DNA 검사를 사실상 무료화시켰다. 검사비용만큼 맞춤형 헬스 보충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개인의 헬스 타입도 알아내고, 맞춤형 보충제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TLX PASS는 피타입스와 함께 이번 계약을 통해 서로가 가진 장점을 결합, 시너지 효과가 투여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여 해외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딱 맞는 헬스장과 개인 트레이너를 합리적인 가격에 연결해주는 '스마트 헬스 매칭 플랫폼'이다.
TLX PASS의 강영준 대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새로운 플랫폼은 유전자검사를 통해 운동 타입과 영양소 흡수 타입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운동 처방과 영양 테라피를 기존 TLX PASS와 연계된 모든 체인을 통해 가능케 함으로써 연간 국내 매출이 100억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비자 혜택도 늘어날 예정이다. TLX앱 이용자는 기존의 운동 접근성은 물론 앞으로는 검사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성 높은 운동 효과를 보장받게 되며, 양사가 별개로 추진하는 각종 이벤트도 모두 적용되어 기존보다 혜택이 2배가 될 전망이다
한편 피타입스는 병원전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메타포뮬러와 건강한 헬스 전용 독점제품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