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브랜드 옛말…올리브영, 핫브랜드 찾아 삼만리

기사입력:2018-04-12 10:36:46
[로이슈 편도욱 기자] 드럭스토어들이 본격적인 각축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최근 왓슨스가 랄라블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교체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도하며 올리브영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올리브영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한 제품을 빠르게 도입하는 ‘뉴니스’ 전략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제품은 소비자에게 1차 검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판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올리브영의 상품기획자(MD)들은 입점할 상품을 선정하는 경로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꺾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상품기획자들이 SNS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일명 ‘핫브랜드’를 찾고 댓글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한다. 적합한 브랜드를 찾으면 담당자에게 먼저 연락해 미팅을 진행하고 선 입전제안까지 진행 되는 것이다.

과거 중소기업들이 먼저 회사로 찾아가 열심히 제품을 설명하던 때가 지난 것이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70% 이상이 중소기업의 상품으로 대다수가 온라인 전용 판매로 시작한 브랜드들이다. 이에 성장세도 매우 가파르다.

대표적인 브랜드 라벨영은 ‘강제입점’으로 유명한 ‘싸우자귓밥아(정식 명칭 : 쇼킹이어클런제)’를 시작으로 ‘쇼킹마요네즈헤어팩’, ‘드름비누(정식 명칭 : 쇼킹바디바_카밍버전)’ 등 빠르게 입점 제품 수를 늘리며 월평균 30%씩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는 올리브영 담당 상품기획자의 조언에 따라 제품의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자 1년에 1500만장씩 팔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역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 ‘즐거운 동행’으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이 프로젝트로 지난 2월 한달 매출이 전년대비 530% 성장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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