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화재 뉴스 속 미담 '주목'

기사입력:2018-04-24 21:11:18
전남 여수 아파트 화재 현장 사진

전남 여수 아파트 화재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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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산 다세대 주택 화재부터 수원 NC백화점 화재까지 연이은 화재 소식으로 떠들썩하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오산 원룸 건물은 불에 잘 타는 외장재인 드라이비트가 사용돼 지난해 제천 참사를 떠올리게 했다.
연이어 발생한 밀양 병원 화재까지 급증하는 화재 사건, 사고는 안전 불감증과 불법 증축, 개축, 부실한 소방점검, 미흡한 시설 관리, 촘촘하지 못한 소방법 등 종합적인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이렇다 할 안전대책 없이 미진한 대응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막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사소한 실수로도 생명을 위협하는 화재는 위기 순간을 넘겨도 삽시간에 재산과 삶의 보금자리를 태운다. 하지만 이러한 힘겨운 소식들 속에도 적잖은 미담이 시민들의 마음 한쪽을 다독인다.

이상화, 김종수, 이양섭, 이호영, 이기현, 이재혁군이 제천시 스포츠 화재 참사에서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미처 피하지 못한 여성 10명을 구하고 크레인 장비를 동원해 8층 난간에서 시민 3명을 구하는 등 건물 안팎의 시민 40여명을 대피시켰다.

올 초 여수 아파트 화재 사고에 따른 한 화장품 회사의 선행도 뒤늦게 밝혀졌다. 해당 화장품 회사 측은 라벨영 제품을 평소 애용하던 고객이 화재 피해를 입자 스킨케어 화장품을 비롯한 샴푸, 비누, 폼클렌징 등 필요한 생필품을 가족 모두가 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난해 10월 상가의 화재를 목격하고 혼자 불을 끈 뒤 기다리는 승객을 위해 유유히 사라진 울산시 남구 무거교통 마을버스 운전기사 김민규(33)씨. 그의 신속한 대처로 불은 5분만에 진압됐고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마무리 되었으나 당시엔 누가 화재를 진압 했는지 모른 채 상황이 끝났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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