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의 핵심인 다날의 솔루션은 지난해 독일의 G&D((Giesecke & Devrien Mobile Security)와 기술제휴를 통해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하면서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던 모바일 다중보안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다날의 본인인증 기술과 G&D의 영상식별 솔루션을 결합한 보안인증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기관이나 보험, 이커머스, 게임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되며, 은행 및 금융 업무시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영상 및 데이터 매칭으로 대면과정 없이 본인확인 등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등 앞선 보안기술로 꼽히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모바일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고객확인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주는 등 금융거래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투자와 함께 다날 미국법인은 H사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아시아 모바일 인증 및 보안솔루션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