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 처벌강화 20만 국민청원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아동안전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아동안전위원회 국민위원인 고등학교 1학년 조은경 학생은 팻말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아동 성범죄 처벌강화 국민청원 참여를 호소했다.
팻말에는 '성범죄 피해아동 한해 9025명, 하루 25명. 아동성범죄 처벌강화 20만 국민청원으로 제가 성폭력 걱정 없이 살게 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조은경 학생은 "지난 주 언니의 1인 시위가 뉴스에도 나오고, 국민청원 수도 많이 올라 나도 용기를 냈다"며 "이제 5일 남았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은 분들께 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려 20만 동의를 얻어 내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현장에서 시민들은 조은경 학생에게 다가가 응원의 말과 음료수 등을 건네며 응원했다.
한편 아동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제복)의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94976?navigation=best-petitions)은 6일 현재 6만5000명의 동의를 받고 있으며 5월 11일 종료 예정이다.
페이스북에 '아동안전위원회'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