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는 경찰과의 협조로 유출된 가상통화의 절반 이상을 되찾았다고 전했지만, 투자자들이 온전히 암호화폐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망분리 솔루션 보안업체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최근에 오픈하는 거래소들이 보안 경쟁력을 내세우고, 해킹에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고 있다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보안에 매우 취약한 상태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말았다”며, “이용자들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뤄지는 거래인만큼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에 있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보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