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블록체인 기반 상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모체인(COSMOCHAIN)의 블록체인 기반 뷰티 플랫폼 ‘코스미(COSMEE)’가 오는 8월 파일럿 런칭을 앞두고 있다. 코스미는 유저 기여도에 따른 토큰 보상 알고리즘을 뷰티 커뮤니티에 접목한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가 공정한 보상체계 하에 코즘이라는 토큰 베네핏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뷰티 플랫폼과는 차별화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유저와 기업 및 브랜드사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유저는 플랫폼 내 컨텐츠 생산 / 좋아요, 싫어요 등 의견 표현 / 댓글 / 공유 등 정보 큐레이션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코즘 토큰을 리워드로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특정 인플루언서에게 집중되었던 컨텐츠 수익의 공정한 분배가 실현될 것이다. 기업 역시 고객의 적극적이고 정직한 참여에 대한 결과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보, 제품 /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고객이 수취한 코즘이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가칭) 내 제품 구매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고객 설문참여, 체험단 등 다양한 기업 참여활동에 대한 기능 또한 추가 업데이트 될 전망이다. 코스미 관계자는 “신뢰도가 낮은 광고성 콘텐츠가 넘쳐나고 일부 유명 인플루언서만이 콘텐츠 수익을 과점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자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코스미 플랫폼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파일럿 버전은 8월 말 모바일앱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스미 플랫폼에서 활용될 코즘토큰은 코스모체인이 ‘18년 상반기 단행한 ICO를 통해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체인은 소비자 주도의 글로벌 뷰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근 ICO 방식으로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하드캡 50,000ETH(이더리움)의 펀드 레이징에 성공한 바 있다. ICO에는 HASHED (한국), NEOPLY (한국), SIGMNUM CAPITAL (싱가폴), LEMNISCAP. (홍콩), GBIC (미국) 등의 기관 투자자와 수천명의 개인 참여자가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즘 토큰은 현재 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이며, 코스모체인은 올해 말까지 코스미 플랫폼을 한국, 중국, 태국 등으로 확장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스미’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은 코스모체인 사업 운영 위탁사인 ㈜트릴리어네어가 진행 중에 있다. ㈜트릴리어네어의 박수인 사업 본부장은 “코스모체인은 고객의 피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인 대상 전문 카운셀링 서비스를 운영한 후이서울의 확장판이다. 코스모체인 팀은 해당 경험을 살려 유저와 기업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가치있는 플랫폼을 선보이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모체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