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선호 원장 지방흡입 이야기 ⑧] 복부지방흡입의 핵심은 ‘균형’

기사입력:2018-08-31 09:05:00
(사진=이선호 대한지방흡입학회 회장)

(사진=이선호 대한지방흡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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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중 앉을 때마다 쿠션 혹은 가방으로 울룩불룩한 뱃살을 가리는 사람, 생각보다 많을 겁니다. 복부는 다이어트의 격전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살이 찌면 제일 먼저 지방이 쌓이는 부위인 데다, 허리까지 '지방의 점령'이 시작되기 때문에 항아리 몸매가 되기 십상이죠.

사실 복부 비만은 꼭 비만한 사람들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표준 체중이거나 마른 사람 중에도 유독 배가 나와 고민하는 분이 많습니다. 어떤 유형이든 피하지방이 많아 배가 불룩하게 나온 복부 비만은 지방흡입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복부 지방흡입은 허벅지•팔뚝 지방흡입 등 다른 부위의 수술보다 비교적 간단합니다. 허벅지와 팔뚝은 원통형이라 수술 부위를 회전하면서 지방을 흡입해야 하지만 복부는 평평하고 면적이 넓기 때문입니다.

복부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을 균등하게 빼는 것입니다. 흡입할 부위의 지방층이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도록 주의하며 지방을 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부의 라인이 예쁘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꼼꼼하게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피부를 잡아 핀치테스트를 하면서 지방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불룩 나온 배를 평평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는 복부 지방흡입을 했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배를 일자로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건 물론, 옆구리에 더덕더덕 붙어 있는 군살과 러브핸들까지 없애 잘록한 허리를 만들어야 비로소 S라인을 극대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남성의 복부 지방흡입은 조금 다릅니다. 남성은 근육 라인을 살리며 지방을 빼는 게 핵심입니다. 지방은 빼고 근육은 살림으로써 남성미 넘치는 탄탄한 복부를 디자인 합니다.

간혹 지방흡입후기를 보면 복부 지방흡입 후 복부 지방과 전체 라인의 불균형으로 결국 재수술을 했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내원한 환자를 상담해보면 지방흡입 집도의의 숙련도와 병원 시설 등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지방흡입가격만 보고 저렴한 병원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살이 찌면 약 50%의 지방이 내장으로 자리 잡는다 합니다. 지방흡입이 현존하는 비만 치료법 중 가장 효과적으로 지방을 제거해 극적인 효과를 주는 건 맞지만, 안타깝게도 내장에 쌓인 지방은 뺄 수 없습니다. 지방흡입은 피부 밑에 존재하는 피하지방층에서 지방을 흡입하는 치료법입니다.

그렇기에 수술로 매혹적인 복부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요요가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글 :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 / 대한지방흡입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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