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경필 기자]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제 2의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수요가 많으면서 접근성이 높은 직종으로는 병원코디네이터, 바리스타,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이 있다. 이들은 전공이나 관련 직무 경험을 크게 따지지 않아 자격증만 취득해도 어렵지 않게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직업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00만원 이상의 돈이 든다. 그러나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심리상담사자격증, 방과후학교지도사자격증, 바리스타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인성지도사자격증 외 50여종의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의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인정 자격증으로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자격 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취득 후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공신력 있게 사용 가능하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관계자는 "길어도 6주면 자격증을 딸 수 있다"며 "'디자인아트공예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종이접기지도사', '진로적성상담사', '학교폭력예방지도사' 'SNS마케팅전문가',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이미지메이킹 스피치 같은 과정도 있으니 잘 이용하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료교육 과정은 인원제한이 있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필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