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TMT, 현대중공업 등 상대로 특허소송 제기

기사입력:2018-08-31 17:52: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특허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허권자인 대만 선사 TMT(Today Makes Tomorrow)의 노부 수(Nobu Su)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F. Whale 선박에 적용된 파이프라인 설계 기술 및 하이브리드 펌프 기술에 관한 특허권을 행사하는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F. Whale 선박을 울산법원의 경매절차에서 지난 달 낙찰 받은 바 있다.

현재 특허권자인 노부 수(Nobu Su) 회장은 위의 기술들이 F. Whale 뿐만 아니라 그 자매 선박들인 A Whale, B Whale, C Whale, D Whale, E Whale and G Whale 에도 적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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