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라인 교정은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채취해 비어 있는 이마 영역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주로 불규칙하고 각진 헤어라인이나 M자이마, 측면 모발이 부족해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에 추천하며, 이마 면적을 줄여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남성 탈모에 적용되는 모발이식 수술과는 달리 미용 목적이 큰 수술법이다.
주의할 점은 개인 두피 특성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각각의 수술법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까다롭다는 점이다. 따라서 헤어라인 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숙련된 노하우를 가진 병원 및 전문의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알아 두면 좋은 헤어라인 교정 수술 방식
대표적으로 헤어라인 교정의 수술 방법은 후두부 절개 여부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식으로 구분된다. 특히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수술 방식은 흉터가 남지 않는 ‘비절개식 헤어라인 교정’이다.
비절개식 헤어라인 교정의 경우 모발을 채취하기 전 과정인 ‘컷팅 방식’에 따라 또 나뉘게 된다. 줄삭발 방식인 ‘라인컷’과 무삭발로 진행하는 ‘노컷’ 등으로 구분되는데, 여성 헤어라인 교정에서는 무삭발로 진행하는 일명 ‘비절개 노컷’ 수술이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있다는 강점으로 수요가 많다.
비절개 노컷(No-cut FUE) 수술 방식은 삭발없이 기존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직접적으로 머리 숱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채취모도 상대적으로 원하는 모로 채취할 수 있어, 하부에서 미세 모발을 채취가 가능해 자연스러운 효과가 극대화된다.
다만 비절개 노컷 수술 방식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수술시간이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만큼 의료진이 비교적 더 오랜 시간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나 의료진의 피로감도 높다.
모제림 정지헌 원장은 “비절개 노컷 수술 방식은 현재 가장 혁신적인 컷팅 방식으로 꼽힌다. 특히 의료진의 기술력 따라 노컷 방식의 단점인 긴 수술시간과 생착률도 충분이 보완이 가능하다. 다른 수술방식과 비슷한 속도의 모낭채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성 헤어라인 교정 수술의 경우, 개인에 따라 수술 후 출혈이나 모낭염 등의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경필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