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EW Metric_ Lung은 CT 폐영상을 기도, 폐엽 및 혈관 등으로 분할하고 이에 COPD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준범 교수,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와 다년간의 연구 성과와 기술을 이전 받아 폐 분석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이번 버전에 집대성해 더이상 인간의 개입 없이도 인공지능과 알고리즘 만으로 폐 영상을 분석할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폐 영상을 분할하고 이를 다양한 분석치를 얻기 위해 사용자가 과정에 개입하고 작동시켜야 했다. 그러나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폐, 폐엽, 그리고 기도를 자동으로 분할하고, 기도와 기도벽 분석의 수용 여부 등을 학습된 인공지능으로 자동으로 분할과 분석을 하고, 분석치를 자동으로 검출하며 사용자의 개입 없이도 결과를 얻을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작업 과정을 자동을 예약하여 데이터를 얻는 바도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게 할수 있어 완전자동화를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과거 폐영상을 분석하는데 2-3시간이 걸렸던 시간이 수분내 가능해졌다.
특히 CT에서 획득한 영상 데이터를 AVIEW Metric Lung에 보내면 사용자가 없이도 자동으로 분할 및 분석치를 검출해 연구진은 자동으로 분석된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시 이를 수정만 하면 된다.
지난 10월 31일에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AVIEW의 첫 FDA 510(k) 승인(Clearance)이 완료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18`에 참가해 AVIEW Research를 본격적으로 런칭 및 홍보할 예정이다. 북미영상의학회는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방사선 학회로, 세계에서 약 5만 5000명의 의사•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술 프로그램•전시회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