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스타그룹(대표이사 황철희)은 자사의 디지털 자산인 스타케이에스티(StarKST)를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사이드(upXide)’에 13일 상장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장 발표는 지난 10일 모바일 핀테크 플랫폼 기업 미탭스그룹이 주관하는 ‘ICO 컨퍼런스(Initial Coin Offering Conference)’에서 깜짝 발표됐다.

스타케이에스티가 업사이드에 상장되면 업사이드의 원화 마켓과 거래소 토큰인 플러스코인(NPLC) 마켓에서 스타케이에스티를 활용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향후에는 거래소 내 디지털 자산 쇼핑몰(크립토몰)에서도 스타케이에스티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사이드는 상장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현금 전환성을 높이고 나아가 실시간 결제를 가능케하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업사이드 거래소 계정과 연계된 카드를 통해 일반적인 결제 시스템에서도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이 업사이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타케이에스티는 케이스타그룹이 독자 개발한 디지털 자산으로 고정형과 변동형 자산으로 운영되며, 콘서트 또는 스포츠 경기 티켓 구매 등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치킨, 족발 프렌차이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 산업에서도 디지털 자산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업사이드와 케이스타그룹은 디지털 자산의 ‘일상 생활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구축하고 일상 생활에서 디지털 자산의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