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점은 열정적인 매장 운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고객이 김치 원산지를 물으면 패키지를 보여주며 국산 여부를 확인 시켜 드리고, 개업기념일에는 기프트세트를 마련해 1,000명의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매장을 이끌어가는 탁월한 경영 마인드로 귀감이 되어왔다.
하남돼지집 왕십리역점 박현군 대표는 "세스코FS에 적응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되 안 된다고 스트레스는 받지 말라고 강조했다"며 "매뉴얼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온 하남돼지집 매장이라면 시간의 문제일 뿐 누구나 S등급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남돼지집의 가맹점 동기부여제는 우수 가맹점에 혁신적 혜택을 제공하고 바른 운영을 독려하는 제도로 2017년 7월 처음 도입됐다.
2019년에는 보다 많은 가맹점이 동기부여제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완화, 사기를 진작시킬 방침이다. 등급별 지원혜택도 강화해 A등급은 로열티 25% 감면, B등급은 세스코FS를 6개월간 지원 받을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