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집과 사무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제철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용량과 품종으로 차별화를 진행한 것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경남 거창, 고령, 함양의 당도 높은 딸기를 선별해 판매하고 있으며, 150g(8~10입), 300g(15~20입), 500g 등 다양한 용량으로 포장하는 용량 차별화와 한 알의 크기가 일반 딸기의 2배 이상 사이즈에 은은한 복숭아 향이 감도는 킹스베리딸기,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을 딸기에 적용하는 농법으로 재배되고, 당도가 높은 애플딸기와 같이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는 상품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밀감 역시 제주도 밀감 낱개, 6~10입 팩, 양광순명인밀감 1박스 등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편의점 과일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제철 과일과 트렌디한 수입 과일 판매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과일을 찾는 고객들을 GS25로 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 과거 편의점 판매 과일은 소포장 사과, 바나나 등이 전부였지만, GS25가 지속적으로 소포장 제철 과일을 늘려오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해 GS25가 판매한 과일 매출 증가율은 2017년 대비 포도(국산+수입) 185.9%, 복숭아 152.8%, 아보카도 133.1%, 키위(골드, 그린) 122.4%, 토마토 100.5%, 딸기 97.1%, 밀감 71.8%, 체리 43.1% 등 국산, 수입 과일 모두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