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과 안양소년원이 업무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사진제공=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
이미지 확대보기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은 예술교육 및 예술치료를 매개로 개인의 정서 건강을 돌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을 두고 있다. 안양소년원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미술치료, 연극치료를 비롯한 통합예술치료를 지원해왔다.
이번 MOU는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춘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인터랙티브(interactive)등의 디지털 체험을 통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인 ‘힐링아트테크’를 중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으로서 이목을 끌고 있다.
안양소년원 이용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년원 학생의 디지털 감성에 눈높이를 맞춘 새로운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소년원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심성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했다.
예술과 인간개발 김현진 박사는 “지난 9년간 안양소년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이 더욱 더 흥미를 가지고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예술치료 박사진, IT 기술진, 예술감독 등과 다각도의 연구를 통해 힐링아트테크를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년간 진행 예정인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는 안양소년원에서 총 10회 동안 VR 프로그램 3종과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2종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술치료적 개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