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웹드라마 '빨잠청년들' 서대문구·연세대와 캠퍼스 꿈과 현실 그린다

기사입력:2019-10-02 14:29:42
웹드라마 '빨잠청년들' 소개 이미지. 사진=빨잠청년들 제작진

웹드라마 '빨잠청년들' 소개 이미지. 사진=빨잠청년들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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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서대문구청 '청년도전프로젝트'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IHEI)과 함께 대학교와 대졸자(대학졸업자),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의 꿈과 현실, 걱정과 고민을 담은 뮤직 웹드라마 '빨잠청년들'을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빨잠청년들’은 감독, PD에서부터 음반 작업과 음원 제작, 영상 편집까지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제작했다.

감독을 맡은 이충희씨(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14)는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꿈을 포기하지만, 취업 준비 역시 쉽지 않다”라며 “그들의 꿈과 현실의 괴리를 연세대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음악이라는 '꿈'을 융합해 웹드라마 '빨잠청년들'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빨잠청년들’의 배우로는 총 600명의 오디션 지원이 있었고, 그 중 5명이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 주인공인 ‘고정진’ 역할을 맡은 안태환씨는 걸그룹 EXID 하니의 남동생으로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연기 활동 중이다. 주인공 '고정진' 역은 실제 웹드라마 내 주요 음원을 작사 작곡한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15학번 고정진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주인공인 ‘이지유’ 역할을 맡은 문다인씨 역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리비안베이의 ‘그 여름 썸뭐?’에 출연했다.

‘MC준’이라는 예명으로 방송 MC로 활동중인 김학준씨는 작중에서는 ‘고정진’에게 든든한 형 역할인 병철 역을 맡았다.

남자주인공의 대학생 동기이자 방송사 PD인 ‘이동우’ 역은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이승훈씨가 분했다. 또 ‘신유라’ 역은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가인이 맡았다.

‘빨잠청년들’ 방송은 10월 1일 첫 회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마다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의 ‘빨잠청년들’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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