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2017’ 행사는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푸드테크, 신선식품, 어그리테크, 스마트팜으로 꾸며진 ‘먹다’존이 ‘IF 2017’ 초입에 마련되어 대중들의 먹거리 생활에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어서, ‘꾸미다’존은 헬스케어, 뷰티, 인테리어, 패션테크 스타트업이 나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뷰티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중앙에는 ‘인디게임존’이 운영됐다. 13개 인디 게임 회사가 참여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등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인디게임존 앞에는 복싱 체육관 할인서비스 ‘뻔치’가 기획한 8강 토너먼트 복싱시합이 특설 권투링에서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복싱 경기를 펼쳤다. 이외에도 여행, 테라피, 놀이, 독립출판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혁신을 시도하는 스타트업들이 대중과 호흡했다.
‘도전하다’존에서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특별부스가 많았다. 이어서 에듀테크, 홈스쿨링, 원격 교육 등 ‘배우다’존에는 배운다는 것을 즐겁게,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모였다. ‘일대일 맞춤형 코딩과외 서비스 '코딩윈즈'는 초보자용 코딩 게임을 통해 대중들이 부담 없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첫 걸음을 떼줬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은 “‘IF 2017’ 행사를 통해 끼와 열정이 넘치는 스타트업 팀들이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일상의 작은 변화를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