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로 나선 레페리는 국내 최대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으로, 최근 뷰티 인플루언서 콜라보레이션 레이블인 ‘슈레피’를 통해 제조 영역까지 진출한 국내 유일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고공 성장 중인 신예 브랜드 라카와 국내 최대 규모 뷰티 크리에이터 그룹의 만남으로, 업계에 공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라카는 이번 투자 유치 건을 통해 레페리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기반으로 뷰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각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밀레니얼 고객층의 니즈를 트랜디하게 파악해 제품 기획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 지표 BBPI(Beauty Brand Power Index)를 제공받아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를 선도하고 입지를 다지는데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라카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번 투자 유치 건으로 올해에는 정교하고 신속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할 젠더 뉴트럴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