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법상 생활형 숙박시설을 에어비앤비 등 합법적인 공유숙박업으로 운영하려면 핸디즈와 같은 위탁업체가 필수다. 최소 30객실 이상을 소유한 위탁업체나 개인만 영업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ONDA 플랫폼을 이용한 핸디즈 위탁 운영 숙소의 합법적 판매는 물론, 예약과 운영 관리까지 지원하는 것이 본 협약의 핵심이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2017년부터 레지던스 등의 생활형 숙박시설 규모가 매년 7% 이상 성장했지만, 체계화된 판매 및 운영 노하우 부족과 사드 등으로 인한 숙박 경기 악화까지 겹쳐 수익형 숙소 운영이 쉽지 않았다“며 “ONDA의 제휴 판매 채널 및 누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통한 높은 고객 이해도는 핸디즈 산하 숙소의 성공적인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년간의 숙박 전문사업으로 축적된 양사의 노하우 교류가 시너지를 일으켜, 양사뿐만 아니라 숙박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관리 기업 ㈜핸디즈는 에어비앤비 클리닝 및 객실정비로 시작해 부동산과 시설 관리까지 범위를 확장한 설립 6년 차 공유숙박 전문 서비스 회사다. 서울, 제주 등 국내 3천여 공유숙박업소에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젤 시그니티 서초, 여수 웅천디아트캐슬 등 생활형 숙박시설 10여 곳 1,500여 객실의 위탁운영 협약을 맺어 현재 운영을 준비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