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에게 총 2억2천만원 상당의 맘스터치 제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끼니를 거르며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 및 자원봉사자들,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맘스터치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이 달 내 대구의료원에 싸이버거를 주당 2회차씩 총 4천개를 제공하며, 오는 11일 경북대병원에 싸이버거 5백개를 전달한다. 또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가정간편식(HMR) 대중삼계탕 3만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고해 주시는 분들을 위한 기부물품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지원대책을 시행 중이다. 전국 가맹점을 ‘확진, 심각, 주의’ 3단계로 나누어 본사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등과 같은 위생 물품을 사전에 확보해 선제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