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집이라도 때 타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어두운 톤의 컬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간을 시원하고 넓어 보이게 하고자 한다면 일단 면적이 넓은 바닥이나 벽, 커튼 등은 화이트나 아이보리, 베이지와 같은 밝은색 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특히 바닥의 경우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기에 좁은 집의 경우 밝은 톤의 컬러에 텍스처가 강하지 않은 잔잔한 무늬의 바닥재를 선택하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 바닥재로 장판보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기능이 우수한 마루가 대세다.
♦화이트톤이 심심하다면 컬러도어로 포인트 주기
화이트톤만으로 실내가 도배된다면 심심하고 밋밋할 수 있기에 도어에 색상을 입혀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이 밖의 바닥이나 벽보다 천정을 조금 짙은 색으로 구성하면 자연스럽게 눈이 천장으로 향하게 되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그늘져 보이게 하는 키가 큰 가구, 부피가 큰 가구보다는 키가 작고 아담한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이때도 가구의 키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밝은 느낌의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