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웨이브] 송승헌X서지혜 ‘저녁 같이 드실래요?’ 첫 방과 동시에 5위 진입

기사입력:2020-06-02 18:09:4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의 상위권 자리가 4주째 요지부동이다. ‘더 킹’, ‘굿 캐스팅’,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4위를 기록한 ‘꼰대인턴’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순위는 지난 주와 동일하지만 시청 시간이 무려 37% 증가해 3위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턱 밑까지 따라왔다.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꼰대인턴’(박해진, 김응수 주연)은 과거 자신에게 모욕을 줬던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을 부하 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엘리트 팀장 가열찬(박해진)의 복수를 담은 폭소 유발 오피스 코미디다.

지난 주에는 실수 연발로 팀원들에게 눈초리를 받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빼앗겨 분통해하는 이만식의 모습이 다뤄졌다. 역으로 온갖 갑질에 꼰대질을 당하면서 조금씩 심경의 변화가 생기는 이만식이라는 캐릭터가 과연 개과천선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주 첫 방영한 송승헌, 서지혜 주연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방영과 동시에 5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를 소개한다.

지난 주 15위로 신규 진입한 ‘바람과 구름과 비’는 8계단 올라 빠르게 7위로 올라섰다. 매 회 심장 떨리게 만드는 애절 로맨스와 함께 왕위를 두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권력다툼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며 숨 막히는 스릴감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최근 두 달 사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놀면 뭐하니’가 주간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도 이번 주 2위를 차지하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영한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를 한 팀으로 한 댄스 혼성그룹이 결성됐다. 최근 ‘1일 1깡’으로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비와 레전드 댄스 디바 이효리라는 역대급 라인업이 꾸려지며 세 사람이 완성할 혼성 그룹이 올여름 가요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코, 쌈디, 광희, 코드쿤스트가 신세대 자문단으로 출연해 혼성 그룹이라는 존재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모으며 유재석, 이효리, 비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7위까지 급 상승했던 ‘하트 시그널’ 또한 2계단 더 상승해 5위를 차지하며 주간웨이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시그널 하우스 여성 입주자들이 준비한 두 번째 공식 데이트 중 김강열-박지현의 놀이공원 교복 데이트는 인터넷 소설 주인공들의 분위기와 비슷하다는 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트 시그널 시즌3’은 TV 시청률은 물론 3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덧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현재, 긴장감을 선사하는 러브라인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간웨이브(wavve)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는 지난 주부터 빠르게 순위를 상승한 ‘매니페스트’가 마침내 1위를 달성했다.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그레이 아나토미’ 등 다수 시즌을 보유하고 있는 스테디 인기작들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매니페스트’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와 '폴라 익스프레스' 등으로 알려진 유명 감독 로버트 제멕스키가 메가폰을 다시 잡고 제작한 TV 시리즈다. 지난 9월 웨이브에서 ‘세이렌’, ‘더 퍼스트’와 함께 최초 공개하며 인기를 모았다.

지난 주 KBS2 ‘영화가 좋다’에서 소개된 작품 ‘더 레퓨지’도 주간웨이브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에 10위로 신규 진입했다. ‘더 레퓨지’는 2015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8부작 드라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사는 부부 엠마와 샘이 미래에서 온 남자 알렉스를 만나며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렸다.

주간웨이브 아시아 드라마 차트에도 이변이 일어났다. ‘장야’, ‘진정령’ 등 매주 중국 무협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대만 드라마인 ‘상견니’가 1위를 차지했기 때문.

‘상견니’는 대만 현지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주인공이 슬퍼하며 지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되고, 그 이후로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다. 대만 CTV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안육린이 출연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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