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실천하는 면역에 도움이 되는 영양요법’을 주제로 ∆개원가 활용 면역치료 ∆장 면역에 필요한 영양치료 ∆면역관리의 팩트 ∆흔한 질병과 면역 영양요법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김세림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개원가 활용 면역치료’ 세션에서 ‘환경 독소 진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전문의는 생활 속 독소 노출의 유해성과 이를 진단하는 환경성 유해인자 패널 검사에 대한 발표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 전문의는 “독성 중금속의 경우 물질마다 특이적인 독성 증상이 잘 알려져 있지만 경계 범위의 경도 증가 시에는 신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개인간의 편차에 의해 동일 농도에서도 증상 발현의 유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문의는 "중금속 농도가 정상보다 경미하게 증가한 경계 범위에서 적극적인 치료는 불필요하나 가능하면 혈중 농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검사 품질 및 검사실 관리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환경성 유해인자 패널 검사의 질적·양적 안정성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