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은 자동 인식된 주유,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비와 소모품 교체주기 등 내 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변 정비소・세차장 예약까지 가능한 O2O 차량관리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마이클과 제휴한 전국 정비소만 150군데에 이르고 서울·경기지역 세차장은 20곳 정도다.
마이클 예약 서비스의 특징은 엔진오일을 예로 들면 전국 제휴 정비소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정보가 부족하거나 차를 잘 모르는 초보운전자도 바가지 쓸 위험을 줄여주는 이점이 있다. 또 서비스 후에는 교환 내역이 앱에 자동으로 입력되고 정비사의 점검 리포트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마카롱팩토리 김기풍 대표는 “마이클이 단순 1회 성 서비스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주행, 정비 내역 등 내 차 데이터가 마이클에 자동으로 입력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이다”며 “그동안 마이클이 정유사,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차량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