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코리아는 실명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록시땅 글로벌 재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오프라인에서 판매한 ‘록시땅 에코 리필’ 제품 금액의 5%를 적립한 금액에 시각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전 세계 직원 캠페인 ‘Race For Vision’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합해 총 8천만 원을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하트-하트 재단 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캄보디아 아동의 실명 예방과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캄보디아 아동 약 130,000명은 시력검사와 함께 치료를 포함한 의료적 지원을 받게 되며,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력검사 인력 교육 및 양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에,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록시땅 그룹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 그리고 직원들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라며 “록시땅은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점자 각인을 도입해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활동 및 실명 예방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록시땅은 2006년 록시땅 재단을 설립해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국가의 시각장애 퇴치를 돕고 있다. 2017년에는 UNICEF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0년까지 전 세계 1천만 명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 지원 목표를 달성하였고, 2025년까지 전 세계 1천500만 명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지원을 새로운 목표로 15 BY 25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