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는 남성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내놓으며 남성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남성들을 위한 관련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그루밍족 잡기에 나섰다.
샤넬은 지난 2018년 최초의 남성 메이크업 라인 ‘보이 드 샤넬’을 론칭하고 아이브로우 펜슬 ‘보이 드 샤넬 르 스틸로 쑤르씰’을 출시했다. 컬러 펜슬 팁으로 섬세한 눈썹 모양 연출이 가능하며 내장된 브러시로 블렌딩까지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사용감과 워터프루프 기능이 더해져 깔끔한 인상을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 브라운, 그레이, 딥 브라운, 블랙 총 4개 컬러로 구성됐다.
프랑스 럭셔리 꾸뛰르 브랜드 지방시 뷰티(GIVENCHY BEAUTY)는 지난해 남성과 여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미스터 컬렉션(Mister Collection)’을 출시했다. 미스터 컬렉션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손쉽게 브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미스터 매티파잉 스틱’, ‘미스터 헬시 글로우 젤’, ‘미스터 인스텐트 코렉티브 펜’, ‘미스터 브로우 그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그 중 미스터 브로우 그룸은 투명한 픽싱 젤이 눈썹 스타일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는 지난달 12일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를 출시했다. 눈썹 고유의 결과 숱을 살려 와일드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아이브로우 메이크업 제품이다. 투명한 글루 타입 포뮬러로 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만든 모양 그대로’ 강력하게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며, 눈썹 모를 정교하게 쓸어올릴 수 있게 고안된 화살촉 모양의 브러쉬를 적용해 메이크업이 서툰 여성과 남성 모두 쉽고 빠르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