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셀럽 상품 판매·기부 플랫폼 ‘베리스토어(BerryStore)'가 20일 영암 아크로CC와 MOU를 체결하며 새로운 셀럽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베리스토어(BerryStore)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인기 셀럽들의 애장품과 재능을 판매해 수익금의 최대 70%를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베리컬처에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셀럽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애장품과 재능 상품을 전달받을 때 개별 협의를 통해 기부 비율을 각 상품에 따라 결정하며, 해당 비율에 따라 판매 수익금에서 기부금을 마련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는 베리스토어(BerryStore)는 수혜자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의 내역을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토대로 수시 공개해 불신이 팽배한 기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MOU를 체결한 영암 아크로CC는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국립공원이 바라다 보이는 해발 400m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컨트리클럽이다. 천혜의 비경과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아크로CC는 한국 10대 골프코스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되어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빼어난 풍경에 더해 영암 아크로CC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자격시험이 이곳에서 치러질 만큼 코스 레이아웃이 정교하기로도 소문 나 있다.

아크로CC는 소재지 영암군과 금정면을 위한 적극적인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어버이날 경로잔치, 추석맞이 노래자랑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후원은 물론 관내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무료 골프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눔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시장의 니즈가 높은 셀럽 초청 라운딩을 상품화해 베리스토어(BerryStore)를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베리스토어(BerryStore)에 참여 의사를 밝혀온 연예인 및 프로골퍼들과 CC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구매자에게는 원하는 셀럽과 함께하는 라운딩 기회를, 판매 후에는 기부금 마련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MOU체결과 상품개발 소식을 접한 골퍼들은 영암 아크로CC와 베리스토어(BerryStore)가 선보일 ‘셀럽 초청 라운딩’ 기부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벌써부터 드러내고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