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투시도.(사진=한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 중소도시의 주택청약종합저축(1, 2순위) 가입자 증가율은 △세종특별시 19.71% △충청남도 16.29% △충청북도 14.59% △전라북도 11.56% △경상북도 10.94% △강원도 10.56% △전라남도 9.48% △경상남도 9.16%로 모두 전국 평균인 7.84%를 상회했다. 반면, 울산(10.51%)을 제외한 광역시 및 수도권은 증가율이 모두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은 4.1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충청권의 가입자 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천안시와 아산시가 속한 충청남도 가입자수가 12만4791명으로 크게 늘었다.
세부 지역으로 살펴보면 가입자수와 증가율 모두 1년간 두드러진 상승을 보인 곳은 충북 청주시 6만2797명(17.14%), 충남 천안시 5만6108명(20.12%) 아산시 2만8638(22.99%), 전북 군산시 2만259(20.30%), 강원 강릉시 1만6376명(20.66%) 등이었다.
이들 지역은 도(道) 내에서도 인구수가 1~3위를 기록하는 곳이다. 우수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확충, 개발호재 등이 맞물리며 집값 상승이 이어진 지역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청약통장 가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규제가 날로 강해지고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을 통해 보금자리를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입지와 미래가치가 우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 위주로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증가한 충청권을 필두로 지방 중소도시 지역에서 공급을 앞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등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5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1만여 세대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두정동 및 신부동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옆 어린이공원(예정)을 비롯해 인근 천안천 산책로를 따라 천호저수지와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서 휴식이 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반경 3km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특히 전체 물량의 약 80%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효성중공업은 5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 규모다. 천안 스마일시티가 바로 접해 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DL이앤씨는 5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4㎡ 523세대로 구성된다.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세대 규모다. 은파호수공원,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등 녹지환경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곡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인접한 수송지구 중심 상권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