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최근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중견제조기업의 지능형 공장 구축에 200억원을 투입하고,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 등 저변확대와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켐프(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를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것.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켐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기업의 생산공정에서 불량률을 감소시키면서 신뢰도를 높였으며, 공정의 간소화 및 최적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수의 우수사례를 공개하고 사업성을 증명한 바 있으며, 올해는 기업들의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뿐만 아니라 실증 완료 기업의 AI 솔루션 고도화와 더불어 동종 업계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레퍼런스가 다양한 라온피플 등 AI 기업에도 긍정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라온피플은 여러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AI 머신비전 솔루션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PCB 검사, 로봇 AI 비전, 자동차 제조검사, 물품 라벨검사 및 이력관리, 소재금속 데이터 분석, 제약 및 F&B,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스마트 공장 분야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기업이다.
라온피플은 특히, AI 비전검사 솔루션 ‘NAVI AI 4.0’을 출시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은 물론 검사 속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 공장 구축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제품 검사를 위한 자동학습 방법 및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를 새롭게 취득하면서 관련분야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정부지원에 힘입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AI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AI 딥러닝 기술과 특허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라온피플이 유관 기업들과 함께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