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 사이버환경포럼은 매년 세계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해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세계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싱가포르, 호주 등 8개국 41팀이 제출한 제안서와 온라인 토론 활동을 종합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학부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탄소중립을 통해 LovEarth for Us’라는 주제로 참가한 LovEarth(이윤민, 김원지, 이혜준)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MZ Ecoist(신민희, 이예림)팀, 장려상(IUCN한국위원회장상)에는 포어스(강지은, 홍유진)팀과 Tender Shoots(Hanna Kathlyn Padilla, Meriam Mungcal, Christal Famero, Christine Famero)팀이 각각 선정됐다.
중·고등부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탄소제로, 적극적인 실천으로 성과 내야’라는 주제로 참가한 샌달우드(김아영, 정유현)팀에게 돌아갔다.
중·고등부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은 기후위기멈춰!(김도준, 조현민)팀이, 장려상(IUCN한국위원회장상)에는 Global Action Club(정채현, 이도훈, 조찬진)팀과 제주바람(김연주, 서예나, 정근효, 이승은)팀이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우편으로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문화와 경험이 다른 청소년들을 만나 국제사회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차세대 환경 인재로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세계의 청소년들은 지구의 위기를 자신들의 위기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적극 행동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미래세대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