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10일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대우그룹의 전직 임직원들이 故 김우중 회장의 경영철학을 계승해 한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와 청년 사업가 육성을 위해 2009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연구회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간 청년 해외 연수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양성사업’을 통해 1,3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젊은 인재들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인재육성으로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인재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JDC는 GYBM 양성사업을 위해 제주지역에서 만 34세 미만 4년제 대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홍보 등 공동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GYBM 사업은 2개월의 국내 연수 후, 주요 ASEAN 국가인 베트남에서 9개월 간 현지 연수를 추진한다. 최종적으로 베트남 내 한국기업 취업을 연계·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