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동물복지정책 촉구

기사입력:2021-08-26 13:41:25
(사진제공=한국동물보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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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8월 26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게 동물복지 정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1인 기자회견으로 진행하고 각 후보 사무실에 서한을 전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에 따르면 많은 후보자들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만, 동물복지 정책을 내세우는 후보들은 많지 않다. 또한 발표한 동물복지 정책도 이미 정부가 진행하고 있거나 아니면 재탕, 삼탕 정책이거나 그 마저도 반려동물에만 치우쳐 있는 정책이 대부분이다.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쉬운 생색내기용 정책말고,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동물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고 중요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실천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국내에는 개,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고 3-4가구 중 1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년 약 100만마리의 개들이 식탁에 오르기 위해 도살되고 있는데, 개식용은 하루빨리 없애야할 악습일 뿐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산채로 땅속에 묻힌 생매장 살처분된 닭과 돼지들이 이미 1억 5천만 마리가 넘었다. 매년 반복되는 생매장 살처분을 중단시킬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늘날 국내 농장동물의 95% 이상의 공장식 축산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암탉 배터리 케이지, 어미 돼지 임신틀 등 끔찍한 감금틀 사육하에서 고통받고 있다. 구조적이고 대량적인 동물학대 산업은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동물실험 천국이라고 불리며, 매년 380만 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으로 고통받으며 죽어가고 있다. 특히 그중의 약 1/3이 실험동물에게 마취제나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극심한 고통을 주는 고통 E 등급 동물실험인데, 끔찍하고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제20대 대통령은 인간만이 아닌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의지와 개념이 있는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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