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조감도.(사진=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0월 전주 에코시티에 선보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단지 바로 앞 백석저수지가 있고 센트럴파크 세병호가 가까운 입지를 내세워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내 수세권 아파트들은 높은 경쟁률로 공급되면서도 시세 형성에 유리하다. 일례로 수원시 집값을 리딩하는 단지 ‘광교중흥S클래스’와 ‘광교 아이파크’는 광교신도시 중에서 광교호수공원 일대에 자리한다. 이들 단지는 최근 전용 84㎡이 15억~18억에 실거래되고 있다.
남동탄 일대 집값을 리딩하는 단지도 동탄호수공원과 접해 있는 단지들이다.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아파트’ 전용 98㎡은 지난 10월 17억 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들어 삶의 질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와도 맞물리면서 수세권 아파트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라며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잘 조성된 신도시에서도 대표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인 수변 입지에 청약 경쟁은 물론 시세도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도시 수세권 아파트들의 분양이 잇따른다. 반도건설은 11월 충남 내포신도시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과 내포신도시 첫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지하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955가구로 구성된다.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신경천이 바로 접해 있어 조망은 물론 산책, 조깅, 등산 등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홍북초(이전 예정), 한울초,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앞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및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으며 충남도서관, 마트, 병원, 우체국, 대학교(예정) 등이 반경 1㎞ 내 위치한다.
또한 반도건설은 12월 KTX신경주역세권에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공원과 생태하천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단지 바로 앞, 지원용지에 대형마트 유치를 추진중이다. 공공청사 부지도 인근에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로 이중 외국인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9㎡, 총 608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외곽을 ‘ㅁ’자 형태로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고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이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전북 군산시 군산신역세권 택지지구 D-2블록에서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660가구로 조성된다. 서해, 금강과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금강시민공원, 금강체육공원, 강변 산책로 등 공원이 많아 풍부한 녹지도 누릴 수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11월 ‘청라시티타워역 월드메르디앙 레이크원’이 공급된다. 지하4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 79㎡, 총 16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라국제도시의 중심상권인 청라호수공원과 신개념 생활문화공간 커넬웨이가 인접해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