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핀테크 기업, ‘씬파일러’ 위한 자체 신용평가 모델 구축

기사입력:2021-12-16 14:49:1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금융 산업은 금융 이력이 없거나 적은 ‘씬파일러’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씬파일러에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층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시중은행은 물론 빅테크∙핀테크 기업은 대출, 신용카드, 연체 등의 금융 데이터를 대체하는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하며 서민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대표 : 정용)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대안적 신용 분석 기법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핀테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데일리캠퍼스론’의 경우 학업 성적은 물론 대내외 활동, 소득 활동 이력, ‘펀딩레터’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청자의 상환 가능성을 분석하고 펀딩을 모집한다. 데일리펀딩은 서비스 개시 후 4,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신청 접수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신청자의 지원서와 SNS 등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는 프로젝트에 착수, 신용평가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정형 데이터의 변동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리스크도 관리한다. 내년 상반기 신용평가 모델과 모니터링 시스템이 개발 완료되면 중소기업 취업 사회초년생 대상의 ‘청년 홈PLUS 신용대출’ 등 신사업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대표 : 최인혁)은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2030 중소상공인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2030 중소상공인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하는 판매자다. 이들은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 대출 가능 한도와 승인률이 낮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한 매출과 단골 고객 비중, 반품률 등을 추출하고 네이버의 머신러닝 알고리즘, AI,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 4월부터는 만 19세 이상의 네이버페이 사용자 일부에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이는 핀크(대표 : 권영탁)는 지난해 11월 ‘T스코어’라는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했다. T스코어는 가입 기간, 데이터 사용량, 소액 결제, 납부 내역 등의 SK텔레콤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신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 통신 점수를 금융기관의 신용 점수와 결합, 금리 인하와 대출 한도 증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크는 T스코어를 통해 ‘신용 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씬파일러는 물론 중저신용자를 위해서 T스코어를 적용하는 연계 금융기관을 확대하고, 머신러닝을 도입해 신용평가 결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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