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술품 종합거래 플랫폼인 아트투게더가 대한민국 1세대 아방가르드 ‘김구림’ 작가의 대표작 <음양 7-S. 169> 작품에 대한 공동구매 모집을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국내 최초의 미술품 종합거래 플랫폼으로, 1만원 단위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예술품을 소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3일 기준 아트투게더는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및 이우환 등 총 109점에 달하는 국내외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공동 구매했으며 이 중 19점을 매각해 평균 50%가 넘는 매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동구매 모집 작품인 김구림의 ‘음양7-S. 179’는 김 작가의 대표 연작인 ‘음양(陰陽)’ 시리즈 작품 중 하나로, 대한민국 소비사회에 잠식된 현대문명을 비판하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공간을 초월해 하나의 형체를 귀결 지울 수 없는 무아일체와 만물의 생성 및 소멸 원리를 표현한다.

김구림은 국내 전위미술을 주도한 1세대 아방가르드 작가로, 지난해 홍콩 아트바젤에서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4인’ 중 한 명으로 뽑힌 대한민국 대표작가이다. 특히 올해 김구림의 작품은 이강소, 이건용 및 이승택 등 국내 대표 전위 미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개최되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위미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 기관에서 대규모로 소개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아트투게더는 이번 작품 공동구매 모집에 여러 혜택도 제공한다. 김구림 작품의 100조각(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리워드 쿠폰과 엽서형 권리증을 증정하며 구매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선정된 참여자에게 5천원 구매쿠폰 및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상품 및 이벤트 정보는 아트투게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