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얼터너티브, 전기차 충전기 업체 ‘중앙제어’ 유증 참여...지분 29% 취득

기사입력:2022-02-18 14:05:41
[로이슈 심준보 기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중앙제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9%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틱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상장 전 지분투자(Pre IPO) 형태로 진행됐으며, 규모는 400억원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중앙제어는 1987년 창립 이래 30년 이상 축적된 전력·전기제어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충전기 제조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 국내 선도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중앙제어는 국제 충전기 표준 협회인 'CharIN', 'CHAdeMO', 'OCA' 회원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앙제어는 업계 내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기 H/W 및 S/W 기술력을 보유 중이며, 분산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SS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또한 국내 최초로 EMC Class B (전자파 인체 유해성 평가, EU 최고 수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글로벌 충전기 제조기업인 ‘BTC 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중앙제어에 소수지분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으며, 지난달엔 롯데정보통신이 친환경 전기차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해 중앙제어 경영권 주식 인수거래를 완료하기도 했다.

스틱얼터너티브 관계자는 유상증자 배경으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시장이 최근 3년간 30% 내외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여전히 전기차의 보급속도 대비 충전인프라가 부족함에 따라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제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BTC 파워’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본 유상증자를 통해 우수인력 확충, R&D 활동강화, 신규공장 증설, 해외법인 설립 등을 추진해 글로벌 충전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앙제어는 최대주주 롯데정보통신과 더불어 주요주주로 참여중인 삼성물산, 중앙제어 창업자 신상희 전 대표 등의 두터운 협력체계 및 확장된 충전 인프라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빠르게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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