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던킨,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담은 '던킨 선릉역점' 오픈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던킨 선릉역점’을 지난 23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던킨 선릉역점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했다. 던킨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브런치 컨셉 도넛’과, ‘왕꼰 대꽈배기’를 매장 특화 메뉴로 새롭게 선보이면서, 직장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미식 일상’으로 바꾸는 공간으로 완성시켰다.
먼저, ‘왕꼰 대꽈배기'는 거대 사이즈의 꽈배기 위에 달콤한 피넛버터 글레이징을 입힌 제품으로, 바삭한 소보로 튀김을 토핑으로 올려 고소한 맛과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맛있는 맛은 물론, 꽈배기를 ‘크게 꼬아 만든’을 뜻하는 ‘꼰대’라는 유쾌한 네이밍은 직장인들에게 유쾌한 하루를 선사한다.
또 ‘브런치 컨셉 도넛’도 선보인다. 도넛 안에 에그 샐러드, 콘치즈, 야채 샐러드 등 ‘브런치’하면 떠오르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도넛을 간식이나 디저트로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브런치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던킨을 상징하는 오렌지, 마젠타 컬러에 깔끔한 우트톤의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도넛의 기본 형태인 원형을 모티브로 한 부드러운 라인이 특징으로, 매장 외부 간판은 물론, 내부에 동그란 의자와 탁자, 조명 등을 비치해 매장 전반에 우아한 곡선미를 강조했다.
다양한 패턴이 돋보이는 뮤럴(mural, 벽화)과 벽면 인테리어는 매장의 포인트다. 또 아날로그의 느낌을 살린 세로형 초슬림 디지털 메뉴보드와 매끄러운 곡면 형태의 대형 LED 패널을 설치, 맛있고 역동적인 영상을 구현하며 새로워진 던킨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던킨 선릉역점’은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 강남’의 성과를 잇는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도심 속 바쁜 일상 속에서 고객들의 맛있는 ‘미식 일상’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태어난 ‘던킨 선릉역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던킨 선릉역점 도입의 초석이 된 ‘던킨 라이브 강남’은 하루 평균 2,000개 이상의 도넛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지난 8월 20일 오픈 이후 약 6개월간 누적방문자가13만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3배 이상 높을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고, SNS 등에서도 인증샷이 꾸준히 올라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 외식기업인 디딤의 마포갈매기 브랜드(미국 현지 브랜드 MAGAL BBQ)가 지난해 싱가포르 톱5 한식당으로 뽑힌 이후 올해는 미국 LA 현지 톱15 코리안BBQ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LA 식당 전문지(EATER LOS ANGELES)는 MAGAL BBQ를 한식 BBQ 브랜드 TOP15에 선정하면서, △고기를 굽는 동안 계란 크러스트를 즐길 수 있는 마포갈매기만의 차별화된 불판 △원육의 높은 품질 및 넉넉한 중량 △4인 이상 단체 손님을 위한 3단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콤보 세트를 높이 평가했다. 그밖에 △부침개, 떡볶이, 잡채 등과 같은 대표적인 인기 K-푸드를 사이드 메뉴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덧붙였다. MAGAL은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작년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9.1%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디딤의 해외 사업 담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최고의 한식당 TOP 5 선정에 이어서 미국 LA 현지에서도 인정받아 MAGAL의 글로벌 컨셉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미국 한류의 핵심이자 수백 여개의 한식당이 영업 중인 LA에서 얻은 이번 성과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한편 한국문화와 감성을 담은 대표 코리아 BBQ 브랜드로서 한식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포갈매기는 파키스탄 및 캄보디아 1호점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일본 등 미진출 국가들의 시장 개척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기존 진출한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국가들과는 신규 매장 및 브랜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디딤은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과 대중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OTB, 한국 시장 직진출 글로벌 패션 그룹 OTB, 국내 영업 전개.. 한국 시장 공략 가속화
데님 브랜드 디젤(Diesel), 질샌더(Jil Sander),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마르니(Marni)와 빅토&롤프(Victor&Rolf)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패션 그룹인 OTB가 최근 OTB 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영업 전개를 시작한다.
OTB 그룹은 스태프 인터내셔널(Staff International)과 브레이브 키드(Brave Kid)를 운영하고 있으며 L.A기반 브랜드인 아미리의 주주이기도 하다.
OTB 코리아는 디젤, 마르니, 메종 마르지엘라, 질샌더, 아미리의 직접 경영을 시작으로 향후 OTB 그룹 산하에 있는 그 외 브랜드들의 국내 전개에 힘쓸 예정이며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그룹의 설립자이자 CEO 렌조 로쏘(Renzo Rosso)가 이끄는 OTB는 “Only The Brave (용감한 자들만)”의 약자로서 국제적인 창의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세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기존의 규칙에 도전하고 있다.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은 전 세계 6,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그룹의 개발 철학의 기둥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