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운행치 않아도 한달 약 1~2psi씩 공기가 유실된다. 한달에 한번은 타이어 공기압 확인과 보충이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타이어가 눌린 채 회전을 반복, 수축과 이완 폭이 커지며 사이드월과 숄더 부위에 균열을 줄 수 있다. 또 조기마모, 이상 마모로 등 타이어 수명 단축 및 파손 원인이 된다. 여기에 제동력, 조향력, 접지력이 떨어져 사고 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 공기 주입구 ‘밸브캡’ 점검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타이어 밸브 캡은 운행하며 손상될 수 있다. 타이어 밸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밸브캡이 운행 중 노면 상태나 과속 방지턱 충격으로 느슨하게 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밸브캡이 풀리거나 없어진 상태로 주행하면 자갈이나 돌, 이물질 등이 튀어 밸브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입힐 경우 공기압 소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 유지가 어려워 주행 중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밸브캡 상태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휠밸런스, 위치교환 등 타이어 점검
■ 마모도, 흠집, 이물질 등 육안 점검
타이어 마모도나 흠집, 이물질 박힘 등은 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가 마모한계선을 넘은 상황이라면 안전한 주행을 위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또 타이어에 박힌 못이나 이물질은 당장 계기판(TPMS)에 표시되는 공기압에 변화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주행 중 서서히 공기압이 소실되거나 상처가 커질 경우 파손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행 전 후 타이어를 육안 점검하는 것은 안전운전을 위해 필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