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은 2022년 ‘제13회 태평양공익권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9월 25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재단법인 동천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공익·인권 향상에 활발히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시상해 왔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주외국인, 장애인, 난민, 군인, 탈북민, 위안부 피해자, 빈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 증진을 위해 힘써온 12곳의 공익단체와 활동가들이 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의료비·건강 지원, 상호부조, 소액대출, 응원 및 재충전 지원 등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공익활동의 기반을 마련한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이 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13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의 수상 후보자는 오는 9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최소 5년 이상 공익·인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단체나 개인은 NGO·NPO 및 여러 단체의 대표자에게 추천을 받아 수상 후보로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법학교수, 시민인권단체 대표, 법률실무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12월 8일 예정되어 있는 '제13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에서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법인 동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재단법인 동천에 문의하면 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